사랑제일교회 신도 보건소 직원에 침뱉은 사건사고
사랑제일교회 관련 신도 한 사람이 보건소 직원에게 침을 뱉고 껴안는 등의 행동을 보이며 코로나 관련 논란이 끝없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앞서 있었던 신천지 종교로 인한 코로나19의 확산이 잠잠해지는듯 싶었으나 최근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이런 여파로 다중이용시설이 문을 닫는 등 서민 피해가 속출하면서, 사랑제일교회 관련자들이 국민에게 더욱 공분을 사고 있는데요.
여기에 사랑제일교회 관련자들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거나 검사에 불응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훼방을 놓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광복절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한 사랑제일교회 신도가 코로나19 검사를 거부하다가 집으로 찾아온 보건소 직원에게 침을 뱉거나 껴안는 등의 난동을 부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뉴스1기사에 따르면, 경기도 포천시에서 해당 신도가 자신을 찾아온 보건소 직원들을 상대로 난동을 부렸다는데요. 결국 경찰까지 출동하고 그런 뒤에야 선별진료소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결과는 해당 신도는 코로나19 확진(무증상)이었고 남편 또한 확진 판정(기침 정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부부는 당초 사랑제일교회 신도 리스트에 포함돼 있었으며 집회도 참여한 것으로 확인되는데요. 이 같은 이유로 이전부터 검사를 요구했으나 불응해 방문,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1 기사를 참고하자면 보건소 여직원 2명이 먼저 '검사 받지 않은 이유'를 묻고 "선별진료소로 가야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같은 말을 들은 해당 신도는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본인은) 증상이 없다"면서 "왜 검사를 받아야하냐. 너희들이나 검사 받으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보건소 직원들을 껴안고 팔을 만지는 등의 행동을 했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해당 신도는 "너네도 걸려봐라"며 "내가 만졌으니 검사 받아야 한다"고 덧붙이며 침을 뱉었다고 합니다. 결국 앞서 언급드린대로 이들 부부는 확진 판정을 받았고, 보건소 직원들은 자가격리 생활중인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그러나 SBS에 따르면 이들은 검사 이후에도 "(검사를) 다시 해달라"면서 인근 병원으로 차를 몰고 가는 등 소동도 일으켰다고 합니다.
방역당국은 보건소 직원들에게 난동을 부린 점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반응은....
SBS의 기사 댓글을 참고했는데요. 반응은 예상하셨겠지만 아주 나쁩니다. 이를 두고 "살인미수"라고 하거나 "처벌해주세요"라는 댓글이 많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지가지한다", "종교도 개혁이 필요하다", "치료해주지 말길", "좀비" 등 처벌을 요구하는 댓글이 대부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