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vs블로그... 블로그가 망하지 않는 3가지 이유

 

유튜브라는 거대시장이 등장하면서 최근 인터넷에 있는 대부분의 콘텐츠가 영상화 되어지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블로거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말이 될 수 있는데요.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의 태클을 걸어보자면, 현재 영상이 차지하는 콘텐츠 가운데 텍스트가 소유해야할 부분은 다시 텍스트가 가져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무슨 말이냐고 하면 대표적인 예로 서비스 가이드라인을 들 수 있습니다. 최근 영상산업의 빠른 발달로 거의 대부분의 가이드라인이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제공됩니다. 가령 A사의 a서비스를 신청하려고 할 때, A사는 당초 텍스트 위주로 준비했다면, 최근부터는 영상을 통한 튜토리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는 영상 활성화에 따라 변화된 소비자의 니즈때문으로 보이는데요. 이 부분은 사실 텍스트의 영역에 가깝습니다. 영상을 통해 제공하다보면 소비자의 빠른 정보 습득이나 핵심 키워드만 찾아내는 것이 조금은 불편합니다.

 

이에 따라 요즘은 텍스트를 요구하는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다시금 견해를 밝혀보자면 현재 영상산업의 거품이 조금 벗겨지고 나면 이 같은 부분은 다시 텍스트로 제공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점을 비롯해 블로그가 망하지 않고 여전히 유지될 것이라고 판단하는 저의 근거는 무엇일까요? 세 가지 근거를 준비했는데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정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상 콘텐츠의 몰락: 블로그의 영역이 있다!

당초 '텍스트가 생생하지 못하다'는 한계를 넘어서기위해 영상이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영상의 한계점도 점점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빠른 검색, 쉽게 찾는 키워드 등이 어렵다는 게 치명적인 단점으로 보이며, 이를 불평하는 분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분야에서는 영상보다 텍스트 위주의 콘텐츠가 강화될 것이라고 보이며 텍스트의 대표격인 플랫폼은 블로그이기 때문에 블로그는 다시 살아날 것으로도 보입니다.

 

물론 수년 전처럼 블로그 홀로 콘텐츠를 책임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새로운 플랫폼들과 함께 블로그도 순기능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과 텍스트의 조화

영상 하나만 있다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한계점이 있을 것입니다. 반면 블로그만 덜렁 있다고 하더라도 한계점은 명확할 것입니다. 그러나 두 분야가 합쳐진다면 더 큰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입니다.

 

유튜브는 텍스트 영역이 영상을 보조하는 수준이지 절대 메인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블로그의 경우 텍스트 위주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며, 방법만 바꾼다면 영상 위주의 콘텐츠도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블로그 포스팅에 영상을 적재적소 삽입한다면 양질의 콘텐츠 생성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유튜브 일부 기능의 활용이 있다면 블로그.... 아마 다시 전성기를 맞는 것도 가능할 것입니다.

 

주작...또 주작....

안타까운 이야기이겠지만 주작(조작)도 한 몫할 것입니다. N사의 블로그를 떠나 티스토리에 정착한 분들 가운데 많은 분들이 광고글, 홍보글에 질려 염증이 난 분들입니다. 이 같은 이유로 국내 최대 플랫폼을 떠나는 이들이 날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영상은 다를까요? 아닙니다. 영상도 최근 주작 사건이 연일 터지며 부정적 시각을 갖고 바라보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보다 팩트 위주, 정보성 글은 블로그를 찾는 분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 블로그의 위기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위기는 금방 지나갈 것으로 보이며 다시 텍스트가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블로그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분야가 다소 축소되며 전문적으로 변할 것입니다. 선두 블로거를 꿈꾼다면 이런 부분을 캐치하여 선점해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