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윙(Wing) 스마트폰 출시? 거의 가로본능인데!

 

애플이 감각적인 디자인을 앞세워 출시한 아이폰과, 삼성 갤럭시가 신기술 선두주자격으로 출시하는 폴더블 폰이 흥행을 하면서 LG는 점점 설자리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LG에도 놀라운 소식이 들렸는데요. 바로 LG 새로운 스마트폰 '윙(Wing)' 출시에 대한 소식이었습니다.

 

이전 출시한 벨벳은 발표 타이밍이 참 좋지 못했는데요. 사실상 중저가 시장을 지배했다고 볼 수 있는 아이폰SE 2020출시와 비슷한 시기에 해서 화두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좀 다를까요?

 

 

LG윙?

 

전자신문 등 언론에 따르면 LG윙은 9월 24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예상 100만원 안팎으로 프리미엄 라인으로 예상됩니다. 이 윙은 화면을 두 개로 만들어, 사용자 편리성을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 이미지가 예상 이미지라고 하는데요. 마치 과거의 가로본능과 닮았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해당 모델의 메인 디스플레이는 6.8인치로, 여기에 보조 디스플레이를 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보조 디스플레이는 사이즈 비율은 같으나, 크기가 4인치 정도로 줄어든 화면이 될 듯 합니다.

 

이 보조 디스플레이의 활용은 앞서 선보인 LG V50 ThinQ 모델처럼 다용도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보조 디스플레이는 영상을 틀어놓고 메인 디스플레이로 SNS를 하는 등의 활용이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멀티태스킹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화면 쓰임이 다르기 때문에 더 시원시원한 사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LG V50 ThinQ

 

다른 이야기는?

 

LG윙은 당초 10월 출시 주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갤럭시, 아이폰 출시와 맞물리지 않게 하기 위해 일정을 변동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어떤 성적표를 가져갈지 궁금합니다. 아울러 이 LG윙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765 칩셋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디스플레이가 두 곳이기 때문에 저렴하게 생산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일각에서는 가로본능이 생각난다고도 합니다. 가로본능 써보셨나요? 과거 아주 핫했던 휴대전화로 지금으로 치면 폴더블폰 격의 트렌드였습니다. 이런 휴대폰이 점점 진화하며 스마트폰에도 적용되니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