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MUJI) 쿠팡에서 온라인 구매 가능! 추천 상품은?

 

무인양품(MUJI)를 아시나요? 일본의 생활용품 판매 기업으로 우리나라에도 널리 퍼져있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신세계 백화점 등 대형 쇼핑몰에 입점해있는 경우도 있고, 따로 매장을 두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요. 상품 자체가 활용도가 높고 디자인도 예쁜 편이라 인기가 높은 브랜드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일본 불매운동과 관련,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일본 기업이기 때문에 한국에서의 판매 루트는 무인양품 측에서도 신경을 바짝 쓰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 때문에서인지 최근 쿠팡과 손을 잡으며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무인양품과 쿠팡?

 

무인양품은 지난달 25일부터 쿠팡에 입점을 시작했는데요. 무인양품에서 자체 배송 하는 것이 아닌 기존 쿠팡의 판매 방식과 같은 방법으로, 쿠팡이 재고 보관부터 상품 전달까지 맡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로켓와우'와 같은 자사 서비스를 통한 판매 방식이 아닌 '로켓제휴'를 통한 판매로 보여집니다. 로켓제휴란 기존 판매와 비슷하나 가격 측정을 해당 브랜드에서 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실제 판매 서비스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판매되는데요.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보시면, 상품 아래에 로켓제휴라는 표시가 있습니다.

 

해당 상품에 들어가 설명을 확인해볼까요?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확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대로 로켓제휴는 상품 보관부터 판매, CS까지 쿠팡에서 하지만 책정가는 해당 브랜드에서 정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존 쿠팡 상품과 크게 다른 점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120여 상품(생활용품, 패션잡화 등)을 쿠팡 측에 입고시켰다고 합니다. 다양한 상품을 쿠팡에서 찾을 수 있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음... 무인양품....

 

무인양품은 현재 무지코리아에서 판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무지코리아는 롯데상사와 일본 본사가 각각 40%, 60%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롯데 유통망을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1378억원까지 매출이 올랐으나, 일본 불매운동이 일자 직격탄을 맞고 영업손실이 적자로 전환됐다고 알려졌습니다.

 

무지 측은 이를 돌파할 구멍으로 우리나라 온라인 쇼핑몰 대표격인 쿠팡을 찾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프라인 중심 판매가 아닌 온라인 유통을 통한 매출 증대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사실 불매운동이라는 것이 오프라인에서는 잘 이뤄지지만 온라인에서는 유독 잘 행해지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무지에서는 이런 심리를 잘 파악해서 온라인 유통을 과감히 시도하는 것 같습니다.

 

아울러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온라인 확대는 판매 이익을 늘리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보다 편리할 수도 있고요.

 

 

무인양품을 대체할 브랜드?

 

일본 불매운동을 고려해 구매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면... 무인양품을 대신해 다른 소비할 기업은 어디가 있을까요?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가 있는데요. 실제로도 불매운동의 반사이익을 많이 봤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주 인스타그램 캡처

 

자주는 당초 '자연주의'라는 콘셉트와 함께 심플하고 자연스러운 디자인의 상품을 판매하는 브랜드였는데요. 지난 2010년 신세계인터네셔날이 이를 인수하고, 브랜드명을 '자주'로 굳힌 뒤 지금의 판매 서비스를 유지하게 됐다고 합니다. 

 

자주도 무인양품과 마찬가지로 생활용품 및 잡화 등 품목을 판매하는데요. 사용빈도가 높으며, 양질 품질의 상품을 판매한다고 하네요. 현재는 베트남까지 진출해있는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이석구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가 자주의 대표이사직을 맡는다고 보도되기도 했죠. 과연 어디까지 치고 오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