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3 보호필름이 필요없는 이유

스마트워치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이라면 최근 발표된 갤럭시워치3에도 관심이 가실텐데요. 아무래도 안드로이드 사용자 기반의 사용층이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예쁜 디자인으로 많은 인기도 짐작되는데요.

이번 갤럭시워치3를 만약 구매하기로 결심하셨다면 부가적인 악세사리도 생각하실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여분의 스트랩이 필요할 것입니다만, 여기에 추가로 커버 케이스나 보호필름도 계획하고 계신 분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갤럭시 워치3는 아니지만 제가 직접 다양한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사용해오며, 사실상 보호필름이 필요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 포스팅에 나섰는데요. 저도 보호필름을 산 적이 있지만 모종의 이유로 금방 떼어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도 전자기기인데...

네. 맞습니다. 갤럭시워치3는 전자기기입니다. 그러나 활용도가 스마트폰에 비해 시계라는 요소에 한정돼 있습니다. 이 때문에 스크린에 터치할 일이 생각보다 적으며 이에 따라 잔기스 또한 줄어들게 됩니다.

스마트폰의 대부분의 스크래치는 굵은 물질로 인해 생기는 것이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입자를 통해 발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본다면.... 손에 묻어있는 스크린보다 단단한 입자가 스크린을 문지를 때 잔기스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웬만한 물질은 스크린에 별 타격이 없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 중 하나가 갤럭시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는 '운동할 때 많이 착용하는 것이니, 움직이며 상처가 발생하지 않을까?'하는 걱정입니다.

그러나 갤럭시워치3는 고릴라 글래스 DX를 적용해 그 어떤 디스플레이보다 단단합니다. 충격으로 인한 파손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항상 손목에 착용하고 있으니, 추락의 우려도 없는 것이죠.

뿐만 아니라 터치감에도 이유가 있습니다. 삼성 연구진들이 최적의 터치감을 위해 많은 연구를 해왔을 것입니다. 그러나 터치스크린 보호필름을 붙여높으면 무슨 소용이 있나요? 스마트폰도 마찬가지로, 보호필름을 입힌 채 사용한다면 사용기간동안 최적의 스크린을 만져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