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원 성추행 논란... 부산에서 또? 국민반응

 

굵직한 진보 정치인들의 성추행 논란이 한동안 뜨거웠습니다. 특히 부산에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던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의혹은 결국 자진사퇴까지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며 죗값을 사퇴로 하겠다는 것으로 잠작되는데요. 

 

이와 관련, 최근에는 한동안 잠잠한가 싶더니, 이제는 부산시의원의 성추행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회 한 시의원이 식당에서 주인과 직원을 강제 추행했다는 것이 이번 논란의 골자였습니다.

 

 

 

또 성추행

 

아직 밝혀진 바는 없지만, 경찰은 보다 정확한 정보를 위해 수사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까지의 보도된 결과를 놓고 말씀을 드리자면, 사건 발생 위치는 부산광역시 사하구로 해당 식당으로 점포 내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해당 시의원과 관련, 폭행 관련 논란도 있는데요. 김소정 변호사는 미래통합당 부산시당 기자회견 자리에서 "피해자가 3명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서 3명은 식당 주인(여성)과 종업원 2명(남성1 여성1)이라는 것인데요.

 

관련 기사에 따르면 식당 주인과 여성 직원에 대한 신체접촉 이외에 식대를 계산하는 과정에서 남성 종업원이 폭행을 당했다는 것입니다. 누구한테? 해당 시의원 일행한테 말이죠.

 

김 변호사는 이같은 내용을 주장하면서 여성 종업원 어깨에 손을 얹고 있는 CCTV도 공개했는데요. 이를 김 변호사는 "불필요한 신체접촉"이라고 말하면서 피해자를 걱정했습니다.

 

 

CCTV를 통해 일부 장면이 공개됐다.

 

더 놀라운 점 - 협박?

 

여기서 충격적인 점은 해당 시의원의 협박이 있었다는 점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기사에 따르면 해당 시의원 일행들은 "앞으로 가게 망할 줄 알아라"는 등의 협박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식당 측에서는 영업에 지장이 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신고도 망설였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관련 보도에는 해당 시의원이 "그런 사실이 없다"고 일축했다고 합니다.

 


 

 

결국은 제명...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윤리심판원은 해당 시의원을 제명키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부산시당 윤리심판원은 "앞으로 공직자 선출 과정에서 성 관련 문제가 있을 경우 엄정 징계할 것"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국민들의 반응은...

 

반응은 뭐... 참담했습니다. 여러분이 이미 짐작하셨겠지만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서는 단호하게 해야합니다. 관련 내용 중앙일보 댓글을 살펴봤는데요.

 

 

우선 화나요 표시를 한 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댓글을 살펴보면 성추행과 관련해 조롱하거나 비판, 화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