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사건사고 도구해수욕장 10대 실종

 

21일 경상북도 포항 도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10대 남학생이 실종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고 당시는 대낮(12시 42분께)이었으며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위해 해수욕장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친구들은 실종 10대를 포함해서 총 7명이었던 것으로 확인되는데요.

안타깝게도 친구들과 놀던 과정에서 이들중 2명이 표류됐고, 몇몇 친구들이 튜브를 갖고 뛰어들어간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 기사에 따르면 현재 실종상태며 포항해경, 해병대, 남부소방서, SSU잠수부 등이 합동으로 수색을 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추가

 

수색 종료. 실종 학생 발견. 삼가 고인 명복을 빕니다.

 

사고와 연관없는 사진입니다.

 

 

최근 해수욕장을 찾는 인원이 코로나19로 인해 줄었지만 그럼에도 주의해야할 것입니다. 차라리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라면 눈이 많고, 안전요원도 있기 때문에 그래도 안심입니다만, 폐장 이후나 조금 외진 곳을 찾는다면 필히 주의해야할 것입니다.

 

 

물에 빠졌다면...

 

물에 빠진 사람이 호흡이 없거나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정말 큰일난 경우인데요. 혼수상태에 산소결핍까지 진행되게 된다면 어쩌면 심정지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아울러 폐에 물이 들어가면서 급성 폐손상 등 깨어나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을 안고 살아야할 수도 있는데요. 이 처럼 물빠짐 관련 여러 현상을 주의해야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물 속에 오랫동안 있게 된다면 저체온증에 대한 우려도 있기 때문에 빨리 빠져나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물 속에 빠졌을 때 자신의 힘으로 빠져나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반인 또는 안전요원이 있는 곳에서 물놀이를 즐겨야겠으며 사고 다발지역에서는 절대 다이빙 등을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응급처치는...

 

물빠짐 그것으로도 많은 후유증이 생길 수 있는데요. 심지어 다이빙 과정에서 물리적 충격을 통해 골절과 같은 손상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누군가 물에 빠졌다면 의식 확인을 우선 해야할 것입니다. 이후 체온 유지를 위해 젖은 옷을 벗기고 담요로 몸을 감싸기, 옆으로 눞혀 안정을 취하게 해야할 것입니다.

 

병원으로 이송 시에는 무작정 옮기는 것이 아닌, 익수자의 상태 확인 후 척추 손상이 의심된다면 전문구조대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119에 우선 신고를 하고 앞서 언급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 방법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