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발렌시아 재계약


우리나라 축구선수 이강인 선수가 스페인 라리가 소속인 발렌시아와 2025년까지 재계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오피셜난 것은 아닙니다만, 다소 믿을만한 소식통의 정보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스페인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이 2025년까지 발렌시아와의 재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매체에서는 그러면서 "이강인이 재계약을 원했다"면서도 "발렌시아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려 한다"고도 했는데요.

여기서 실수란 앞서 페란 토레스 선수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로 보낸 적 있습니다. 

페란 토레스 선수는 2018년 발렌시아에 입단하며 이강인 선수와 함께 팀내 최고 유망주로 꼽혔으나, 이적 후 이달부터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게 됐는데요. 신장 184cm에 윙어로 아주 유망한 선수 가운데 한명입니다.

 

 

이상 발렌시아 인스타그램 캡처


이강인 선수를 두고서는 알짜배기 선수를 놓치지 않겠다는 것으로도 보여집니다.

당초 이강인 선수는 2022년까지 계약이 되어있었는데요. 앞선 시즌부터 출전 기회가 빈약하면서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돼 온 바 있습니다.

그러나 잦은 면담을 통해 현 감독인 그라시아 감독이 신뢰와 만족하고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이에 따라 재계약 가능성이 높다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토레스마저 없는 발렌시아... 이강인을 놓치면 안되겠습니다.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우리나라 선수가 더 커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참고하자면, 지난달 이강인 선수가 소속팀인 발렌시아의 재계약을 거절하고 이적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강인 선수는 프리시즌 훈련 첫날부터 합류한 것이 확인됩니다. 

 

이는 사실상 재계약을 원하고 있고, 그럴 의사가 팀과 본인도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하게 됩니다. 아무쪼록 빨리 결과가 나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