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2 출시 루머 정리 통화녹음 탑재
안녕하세요.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신(新)기술 열풍이 뜨거운데요. 삼성의 Z플립, 폴드 등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에 맞설 애플의 아이폰도 윤곽이 점점 드러나고 있습니다.
공신력 있는 외신의 추측과 국내 IT전문가들의 추측을 한데 모아 분석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세요. (찡긋)
아이폰12?
애플사의 아이폰 시리즈는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데요. 앞서 출시한 애플의 아이폰SE2(2020)이 중저가 라인의 스마트폰 시장을 완전 점령하며 사실상 IT업계의 선두체제를 알렸습니다. 이와 더불어 플래그십 역시 안드로이드 장착 휴대폰보다 iOS를 사용하는 아이폰이 우위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전작인 아이폰 11시리즈도 매우 인기가 끌었습니다. 그만큼 플래그십 아이폰을 노리던 분들은 기대가 크실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번 아이폰 12는 첫 5G 아이폰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3개 사이즈, 4개 모델로 선보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업계에 따르면 5.4인치형의 아이폰12, 6.1인치형의 아이폰12 맥스, 6.1인치형의 아이폰12 프로, 6.7인치형의 아이폰12 프로맥스로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디스플레이는 모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채용된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 국내 업계에 대한 희소식도 있는데요. 대만 디지타임스는 아이폰 12 OLED 전체 물량의 약 75%를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할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5.4인치, 6.7인치 모델에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하는 터치내장형패널이 적용될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디스플레이 패널 적용 역시 모델별로 상이할 것이며 국내 업체 점유율이 높을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입니다.
카메라의 경우에도 5.4, 6.1인치 모델(엔트리)의 경우 듀얼 카메라가, 6.1인치 하이엔드모델과 6.7인치 모델은 후면 트리플카메라와 ToF모듈(3D)이 장착될 것이라고 전망됩니다.
새로운 기능 추가는?
아이폰 사용자들은 당초 통화녹음이 되지 않아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번 출시를 기점으로 통화녹음도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보기술 매체인 애플인사이더에서 밝힌 바로는 iOS 설정 메뉴에 ‘전화와 페이스타임 녹음’ 메뉴가 새롭게 생길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만약 통화녹음이 가능해진다면 아이폰 사용자는 폭발적으로 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 갤럭시 유저들 가운데 갤럭시 스마트폰을 선택한 이유가 바로 통화녹음이 가능하기 때문이지요.
아울러 아이폰12에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될수도 있다는 것도 주요 흥미 요소 중 하나인데요. 다만 이는 아이폰12 프로 맥스에 한정된 기능일 것이라는 추측입니다. 뉴데일리 경제에 따르면 이 같은 기능이 추가될시 국내외 관련 수혜 업체로 퀄컴사(애플의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와 슈프리마(관련 알고리즘을 담당)의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가격은?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가격일텐데요. 가격 인하 정책 기조가 적용돼 보다 저렴하게 공급될 것이라는 추측이 많습니다. 가장 저가 라인 기준으로 전작에 비해 50달러에서 100달러까지 저렴하게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보입니다.
만약 이 같은 추측이 맞아떨어진다면 아이폰12는 649달러, 한화 약 80만원정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 출시한 아이폰7과 출고가격이 비슷해지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출시는 언젠데?
당초 전문가들은 애플의 통상 신제품 출시일인 9월께로 예상했었는데요. 예상치못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늦춰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아이폰12 부품 생산 시기가 미뤄지며 일어난 일인데요. 짧게는 한달, 길게는 한 분기가 미뤄질 것이라고 업계에서 예측했습니다.
최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브로드컴(애플의 칩 공급업체)이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북미 대형 휴대폰 제조사에서 주요 제품 생산 사이클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무선 분야 매출도 1분기 가량 늦게 발생할 것"이라고 투자자들에게 설명했는데요. 여기서 대형 휴대폰 제조사는 애플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다시말해 올해 4분기쯤 출시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합니다.
아무쪼록 소비자들의 니즈를 맞춰 합리적 가격으로 출시했으면 좋겠습니다. 저같은 삼성 처돌이1는 아예 선택지에도 없긴 하지만 남들 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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