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동선 무의미한 이유

 

코로나19가 조금 잠잠해지는듯 하다가 최근부터 다시 재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확진자도 늘면서 의료계의 역학조사에 따라 동선 공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의도치 않게 '피해 영업장'도 생겨나곤 합니다. 생계를 위해 손님을 받은 것인데 확진자라고 드러나면서 영업 정지 및 손님도 줄겠지요.

 

이만큼 동선은 매우 중요한 정보가 됐고 이제는 '피해야할 길'로 여겨지곤 합니다.

 

그러나 견해를 밝히자면 코로나 확진자 동선은 이제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이에 대한 이유로 ① 무증상자가 있기 때문 ② 확진자 일정 숫자 이상이 되면 사실상 모든 길이 확진자가 다녀간 곳 ③ 동선에 관계없이 조심해야하기 때문 등의 이유가 있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로 온 가게가 텅 비었다.

무증상자도 많다

 

이와 관련해서는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됐음에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분들을 말하는데요. 우리 주변에도 무증상자 확진자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이분들이 다녀간 곳도 분명 있을 것이고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한 사례도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깜깜이'환자도 무증상자로부터 옮겨온 경우도 있을 거라고 짐작되는데요. 그만큼 우리도 언제든 감염에 대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길이 동선이다

 

코로나의 극 초반, 그러니까 확진자가 전국에 100명 미만인 경우에는 확진자 동선이 유의미했지만 지역감염이 이뤄진 지금에는 동선이 큰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확진자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주요 경로에는 동선이 겹치는데요. 특히 번화가나 인구밀집지역에 사는 분들의 경우 조금만 둘러봐도 확진자 동선이 됩니다.

 

실생활을 하며 이런 길을 모조리 다니지 않는다면 아마 올바른 생활이 불가능할 것입니다. 

 

이는 이제 큰 틀에서 '주의하자'는 개념으로 인식해야하지, '확진자가 다녀간 곳'이라며 발길을 끊기는 힘들다는 것입니다. 

 

조심 또 조심

 

조심 또 조심이 필요합니다. 휴가철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 오랜 사회적거리두기로 답답함을 호소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때문에 다중이용시설을 최근에도 많이 이용하는데요. 그러나 언제나 조심해야겠습니다. 다음 차례 확진자는 누가 될지 모릅니다. 

 

손씻기를 생활화합시다.

 

마스크는 KF80 이상으로 착용하는 것이 좋겠으나, 여의치 않다면 부직포 마스크를 착용하고 끈을 바짝 조아서 써야겠습니다.

 

실제 실험 결과에도 부직포(덴탈)마스크를 바짝 조아서 착용할 경우 KF80 수준의 여과 기능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결론은...

 

전파가 빠른만큼 확산에 주의해야할 것입니다. 사회적거리두기가 시행되고는 있지만 무조건 집에 있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등교, 출근 등의 이유로 외출을 해야한다면 마스크를 꼭 조여쓰고, 오랫동안 외출은 삼가해야겠습니다.

 

아울러 동선에 연연하지 않고, 어디서든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