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피랍...위치는 서아프리카 가나 앞바다
서부아프리카 가나 앞바다에서 한국인 선원 2명이 무장괴한 세력에 피랍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현재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8일 오전 8시께 토고 로메 항에서 남쪽으로 약 200km떨어진 곳에서 어선 'AP703'호가 무장 세력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배는 해당 지역에서 참치 조업을 하던 것으로 전해지며, 가나 국적 어선 500t급으로 확인됩니다.
아울러 해당 배에는 한국인 선원 2명과 가나 선원 48명이 타고 있는 상태였는데요.
이 가운데 무장세력은 한국인 2명만 다른 선박으로 옮겨태우고 나이지리아 방향으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들 무장세력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우리 선원의 생사도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나머지 가나 국적 선원은 가나로 귀환 중인데요.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는 즉각 본부에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해당 공관에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할 것"이라며 "관계 국가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피랍 선원 석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피랍된 대략적인 위치는 아래 이미지를 확인하면 되는데요. 가운데 빨간 + 표시가 그 지점입니다.
그러나....
최근 이 같은 피랍사건이 자주 일어나는듯 싶은데요.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묘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앞서 6월 24일에도 우리나라 국적 선원 5명이 무장세력에 의해 납치되기도 했으며, 지난 5월에도 우리나라 국적의 한 남성이 해적에 피랍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이들은 무사히 풀려났지만 많은 손실도 뒤따라야 했는데요. 구조를 위한 인력 및 그들이 금품 등을 요구한다면 또 다른 손실도 있어야할 것입니다.
이에 대해 어떠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반응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한 댓글에는 "이명박은 해적과 타협을 안하고 조졌지만, 문재인은 숨기고 협상을 하니까 그렇다"는 글이 있었습니다.
이밖에도 "러시아처럼 끝까지 추적해서 사살해라", "석방하라 1회 요구 후 불응하면 싹 다 사살해라", "혈맹국 감비아 특수부대롤 급파해서 구출시켜라", "돈 준다고 호구로 소문났다. 재발 안되게 예방책을 마련해야하는데..."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