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으로 미래통합당 당명 변경


미래통합당이 '국민의 힘'으로 당명을 변경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통합당 비대위는 새 당명을 국민의 힘으로 결정했다고 알려졌는데요. 연합뉴스에 따르면 "비대위 숙의 끝에 해당 당명을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당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한국의당', '위하다' 등이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끝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당명 공모에서 '국민'이라는 키워드가 많이 제안된 것을 고려해 결정된 것으로 짐작됩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당명을 바꾼다고 변화되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여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봐서 어느정도의 '간판 교체'에 이은 비판도 뒤따를 것으로도 보입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이미지 쇄신이 될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최근 잇달아 발생한 친보수 관련 사건사고(광화문 집회 등)가 있었음에도 미래통합당은 선긋기에 나서며 이미지 쇄신에 나섰는데요.

 

이 같은 점을 비춰봤을 때 당명 변경을 잘했다는 평가도 보였습니다. 당명 변경으로 인해 어느정도의 환기가 오는 점, 새 결의를 다진다는 점 등을 봤을 때는 현재 당명 교체가 적절하다는 주장입니다. 

 

 


미래통합당은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오르고난 뒤 행보 변화가 많았습니다. 이런 당명 교체뿐만 아니라 광주 방문, 사죄. 소통의 물꼬를 튼 점 등 과거와는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데요.

이번 당명 교체를 두고도 어떤 변화가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입니다.

 

 

반응은...

 

누리꾼들은 비판의 말이 많았는데요. 중국집을 예시로 들며 "간판만 바꿔 단다고 음식 맛이 좋아지나?"며 꼬집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구성원은 그대로고 간판갈이만 몇번째냐?", "'왜구의 힘'추천한다", "'제일교회의 힘', '신천제일교회의 힘' 추천", "국민들 힘빠지는 소리다", 문제있는 인적구성원을 참신한 사람들로 바꾸고 기존 구태의연한 프레임을 버리고 민생 현안에 몰두하길 바란다" 등의 댓글이 뒤이었습니다.

 

연합뉴스 기사 댓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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