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 뺑소니 추격해 범인 잡은 의인


오늘 기분 좋은 소식이 하나 언론에 보도됐는데요. 보도자료이겠지만 그럼에도 의인이 나타났다는 것에 놀라웠습니다.

일은 창원에서 일어났습니다. 주요 내용을 말씀드리자면 '한 의인이 뺑소니 차량을 추격해 범인을 잡은 한 시민을 시민 경찰로 임명했다'는 소식입니다.

 

 

무슨일?


때는 지난달 25일에 있었습니다. 늦지도 않은 시각인 5시 20분께 창원 의창구 북면에서 한 차량이 길을 건너는 시민을 뺑소니 후 달아났는데요.

그러나 이를 놓치지 않은 시민은 2km를 추격한 끝에 범인을 잡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 같이 있었던 의인의 아내분은 피해자 상태를 확인, 119에 신고했는데요. 덕분에 빠르게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답니다.

창원서부경찰서는 이를 두고 '우리 동네 시민 경찰'로 임명하고 기념 흉장과 부상 및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하는데요. 사실 이런 행동을 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반응은...

 

많은 분들이 의인의 행동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한 댓글은 그를 '타의 모범이 되는 분'이라며 "안전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기원했습니다.

 

다른 반응으로는 "뺑소니 잡은 건 대단한 일이다. 하지만 추격하지는 않았으면 한다. 과속할 수도 있고 똗다른 2차 피해가 생길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이밖에 "누구든 경찰이 될 수 있다" 등의 반응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