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리 스가 정치 성향은?


일본의 아베가 건강상의 이유로 물러나면서 새로운 인물이 필요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적합한 인물로 떠오르면서 일본 정치계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유력 언론 매체들도 일본의 99대 총리로 스가 요시히데 장관이 예상대로 일본 집권할 것이라고 보도 중입니다. 스가가 자민당의 새 총재로 당선되며 사실상 차기 총재로 기울었다는 것인데요.

이상 스가 SNS 캡처.

자민당은 앞서 도쿄도내 호텔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당 총재 경선을 실시했습니다. 이 결과 스가 장관이 정말 압도적인 표차이로 선출됐습니다. 전체 유효표 가운데 70%를 웃도는 수준을 보이며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짐작됩니다.

이후 16일 열리는 임시국회 중참 양원 본회의에서 총리 지명 투표를 거친 후 공식 취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렇다면 새롭게 당선될 스가 총리, 그의 생각은 과연 어떨까요?

스가 장관은 현재 "아베 총리의 정책을 계승하겠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는 아베와 유사한 발걸음을 걷겠다는 것으로도 풀이되는데요.



언론 보도된 바에 따르면 그는 "코로나19라는 국난 속에 정치 공백은 허용되지 않는다"며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베 총리가 추진해온 노력을 계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베의 '숙원 사업'격이던 헌법 개정도 이어서 추진하겠다는 내용도 전달했습니다.

 

이밖에 스가 장관은 "관공서의 수직적 기득권, 나쁜 전례주의를 타파하고 규제 개혁을 확실히 진행하겠다"면서 개혁도 강조했습니다. 아무래도 어려운 시국에 나온 인물인 만큼 파격적인 행보가 있지 않을까 하는데요.

우리나라와의 관계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합니다. 그러나 당장의 큰 변화는 어렵다는 평가가 대부분입니다.

일각에서는 "아베의 성향과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아베와 같은 생각을 이어받는다면 우리나라와 좋지 못한 사이가 될 것 같다"고 판단했습니다.

 

 

 

반응은....

 

연합뉴스 댓글을 참고했는데요. 대부분 누리꾼 반응은 부정적이었습니다. "저 나라도 늙은이들이 많이 해먹네"라는 댓글이 보였으며 "아베보다 한국을 싫어하는 인간이다"는 댓글도 보였습니다.

 

이밖에 다양한 부정 평가의 댓글도 줄을 이었습니다.

 

연합뉴스 댓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