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세론, 이대로 대선까지?




최근 더불어민주당 내 대선주자가 누구인가를 두고 많은 말이 오가는 상황입니다. 예전부터 기정사실화 됐던 이낙연 의원이 될지, 혹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 결단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될지 추측이 오가는 상황인데요.


한국갤럽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낙연 28% 득표, 이재명 12% 득표로 나란히 1,2위를 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에 보수당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수치가 바로 이낙연 대세론을 굳게 다지는 요소가 될 듯 싶습니다. 아래에서는 이낙연 대세론이 생겨난 이유와 진행 과정, 앞으로의 전망을 짚어보는 글이 되겠는데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필자는 어떠한 정당도 지지하지 않으며 본 글은 개인적 견해가 듬뿍 들어간 글임을 미리 밝힙니다. 




목차


  1. 이낙연 프로필
  2. 이낙연 대세론?
  3. 그의 생각
  4. 이밖의 대권주자
  5. 보수당에서는
  6. 마무리하며




이낙연 프로필




이낙연 의원은 2020년 기준 한국나이 68세이며 현재 종로구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현재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으로도 있으며 언론에는 현재 가장 대표격인 직책을 넣기 때문에 이낙연 위원장이라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

(저는 의원이라 칭하겠습니다)


이 의원은 무려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화려한 학력을 보여줍니다. 




아울러 이 이원은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많이 알려져 있죠. 그러면서 취재 등의 이유로 정치와 관련된 인물을 꾸준히 접촉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금부터 20년 전인 2000년. 그러니까 당시 48세의 나이로 이 의원은 새천년민주당 소속 16대 국회의원(전남 함평군영광군)에 당선됩니다. 이어 17·18·19대 국회의원도 내리 당선되고 민선6기 전남 도지사와 국무총리직까지 쉴틈없는 정치 활동력을 보여줍니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것은 21대 총선에서 황교안 전 대표와의 대결구도에서였는데요. '정치 1번지 종로구'에서 각자 다른 정치 스타일과 선거 방식을 통해 국민께 나섰지만 결과는 이낙연 의원의 압도적 승리로 그쳤습니다. 


개표 결과 58.38% : 39.97% 득표 차이를 보였는데요. 다양한 영향이 있었겠지만 최근 부진했던 보수당의 실적, 코로나19 대처로 많은 국민에 인정 받은 정부 등의 영향이 있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황교안 통합당 전 대표


이 결과로 황교안 전 대표는 자리를 내려놓고 홀연히 떠났는데요. 심지어는 심재철 전 원내대표도 지역구에 당선되지 못하며 굵직한 보수당 인사들을 여의도에서 찾아보기 힘들어졌습니다. 다소 아쉬운 결과임에 틀림없습니다. 견제 세력이 있어야 되는데 말이죠.




이낙연 대세론?




과거 친박계와 친이계가 나뉘었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세력싸움과 같은 것인데, 이 같은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는 것이 사실상 대선 당선에 이르는 것과 같았습니다.


이번에는 친 이낙연 계통(친낙)과 비 이낙연 계통(비낙)이 나뉘고 있는 듯한 모양새를 띠고 있는데요. 이 같은 분위기만 봐서도 단연 대세다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 한국갤럽이 발표한 조사 결과를 참고하더라도 이낙연 대세는 증명이 되는데요. 4할 이상이 응답없음/무응답 결과를 낳았고 나머지 부분 가운데 28% 가량은 이낙연 의원을 대통령감이라고 투표했다고 합니다.


이어 이재명, 안철수, 홍준표 등 굵직한 인사들이 뒤따라 있긴 하지만 10%이상 나는 정도로 격차가 커, 사실상 독주라고 봐두 무방할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그의 생각




이낙연 의원도 대선에 대한 생각을 꾸준히 하고 있는듯 추측되는데요.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의원 측근이 말하길, 이 의원이 전대 출마 결심을 굳혔다고 전했습니다. 만약 당대표에 오른다면 순차적으로 대선까지 치고 나올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대선까지 시간이 많아 남았으니 아직은 모른다', '얼마든 뒤집힐 수 있다'는 주장도 보이긴 합니다.


아무튼 이낙연 의원은 대권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사실상 맞는 것 같습니다.  



이밖의 대선주자




이낙연 의원에 있어 가장 힘들게 넘어야 할 산은 바로 당내 견제 세력인데요. 언제든 방심하면 안될 것입니다.


참고할만한 상황을 알려드리면, 과거 2012년 원내대표 선거를 들 수 있겠습니다. 


당시 민주당은 19대 총선에서 보수당에 비해 밀리는 결과를 얻었고, 민주당 내에서는 박지원 전 의원이 '대세'였습니다. 이 같인 전제 하에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대로 박지원 전 의원이 1위를 차지, 이낙연 의원은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이는 지금의 상황과는 다소 맞지 않지만 언제든 다른 인물이 치고 올수 있으니 유념해야하는 일입니다.


이에 '잠룡'격인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되겠는데요. 이번 코로나19와 관련 신천지 관련 주소를 공개하기도 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전에는 계곡같은 휴양지에서 불법 장사를 하는 업체에 압박을 가하는 등 꽤나 많은 업적을 남겼는데요. 젊은 정치인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지지 기반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SNS캡처)


그럼에도 비판 세력은 있습니다. 포퓰리즘 정책에 입각한 행동만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민주당 관련 비판의 대부분은 포퓰리즘적 정치입니다. 이 같은 세력도 수용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이밖에 대권주자로는 경남 양산을 김두관 의원, 김부겸 전 의원, 보수 인사로는 무소속으로 당선된 김태호, 홍준표 의원이 있겠는데요. 현재 언론과 정치계에서는 이들의 거처를 두고 시끌벅적한 상황입니다. 


제가 보수 계통의 예상 대권주자로 꼽은 김태호, 홍준표 의원은 이전에도 대선 출마 이력이 있는데요. 물론 제 예측이긴 합니다만... 절치부심 후 다시 출마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 선정했습니다. 이들과 관련해서는 다음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수당에서는




야당에서는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다시 회복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는데요. 김 위원장은 취임 이후 내놓은 기본소득, 전일 보육 등 진보 계통 정책을 통해 다시금 지지율을 이끌어올릴 것으로 보여집니다.


더군다나 민주당에서 생각보다 많은 사건 사고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오거돈 전 부산 시장 성추행 사건을 비롯해 송철호 울산 시장도 많은 말이 오가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보수당에서는 흔들리는 민주당을 잘 활용해야할 듯 싶습니다. 아울러 낡디낡은 지역 정치를 타파하고 새로운 지지층을 탐구해야할 것입니다. 



 참고할만한 글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사건 요약 정리

 TK·PK지역에는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가 왜 적을까?




마무리하며




보수당과 진보당이 차례로 두 번씩 하는 것이 유행인듯 합니다. 김대중-노무현에 이어 이명박-박근혜, 이제는 문재인-이낙연 순서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되는데요. 아직까지 많이 남은 대선, 여러분들은 어떻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시나요? 흐름에 따를지 아니면 새로운 인물이 나타나 변화를 줄지.









지금까지 이낙연 대세론에 대한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과 댓글 부탁드려요.


참고로 저는 정치 전문가도 아니며 국민 한사람으로 생각을 쓴 것이니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