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 이달은 올 한해 중 가장 많은 규모의 아파트 분양이 이뤄지는 달로 알려졌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국 공급되는 분양 주택은 64,906가구로 이중 일반분양은 81%에 달하는 52,641가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누면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34,714가구이며, 비수도권은 17,927가구입니다. 아무래도 수도권 중심의 분양이 많으며 그중 특히 경기도에서의 분양이 주로 있을 예정입니다.

 

시도별로 따져보면 경기도가 29,557가구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4,588가구, 인천이 4,436가구, 충북 3,040가구 순으로 확인됩니다. 서울은 4개단지에서 721가구가 분양됩니다. 여기서 가구 셈법 기준은 1순위 청약 접수 물량이 그러하며, 사전청약, 신혼희망타운, 도시형생활주택, 임대형식 등을 모두 포함한 수치입니다. , 오피스텔은 제외입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10월달 분양되는 전국 가구 수는 이번 9(18,381가구)의 약 3배에 달하는 정도인데요. 올해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종전 최대 규모는 지난 427,639가구 분양이었습니다. 가구 수가 급등한 이유로 일부 언론과 전문가들은 규제와 코로나19 확산으로 공급이 미뤄진 단지들과 함께 가을 분양 시장 맞이한 건설사들이 대거 분양을 나선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벌써부터 언론에서는 최대 물량이 쏟아진다는 취지의 기사를 내놓고 있는데요. 그러나 마냥 반기지만은 못할 일입니다. 앞서 일부 지역에서 급격하게 증가한 물량의 아파트가 분양되자 기존 아파트 가격이 급락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경남 한 지역에서는 2019년 단기간에 1만 여 세대가 풀리면서 지역 전체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기도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