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맛집 :: 갈비찜이 맛있는 세화갈비(feat. 볶음밥+치즈추가)

 

최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식당이 참 많죠? 그 가운데 현지인들도 추천하는 맛집이 어디있을까요. 매스컴을 통해 유명해진 맛집을 가면 웨이팅만 한참 하고 정작 맛은 그럭저럭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현지인의 추천을 받으면 참 좋은데요. 저또한 현지인분들의 추천을 받고 세화갈비라는 식당을 다녀왔습니다.

식당 외부입니다. 주차는 가게 바로 앞에 대셔도 되고, 근처 둘러가면 주차할만한 곳이 많습니다. 아래는 식당 내부입니다. 날이 꽤 더웠는데 시원하게 에어컨이 틀어져 있었어요~

 

저는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에 도착해서 손님이 한 테이블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식사시간 맞춰서 가시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답니다. 아래는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3명이라서 중간 메뉴로 시켰습니다. 맵기는 하~ 라면 안성탕면 정도의 맵기라고 하네요. 

밥 다 먹고 볶음밥도 먹을려고 음료는 안 시켰어요. 음료를 먹으면 배부를 것 같아서요~ 차림상 모양새는 아래와 같습니다. 갈비는 6쪽이 들어가 있고 양념도 잘 베어 있어요~ 파채?와 당면 그리고 떡사리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기본찬은 간이 세지도 않고 딱 좋았답니다. 그리고 인원 수에 맞게 가위와 집게, 비닐장갑도 구비해주십니다. 필요하시다면 장갑을 끼고 발라먹어도 되겠네요. 밑반찬도 알찼어요~

 

갈비 1대의 크기는 상당히 커요. 뿐만 아니라 살이 뼈에 딱 붙어있는 게 아니고 잘 발라지는 정도로 익혀주시기 때문에 먹기도 좋았답니다. 또 고기는 익혀주시기 때문에 나머지(야채 및 당면)만 적당히 익혀 드시면 된다고 합니다. 식사가 끝나면 볶음밥을 먹습니다. 저희는 치즈도 추가했는데요.

 

볶음밥은 주방에서 볶아서 주셨어요~ 기존에 먹던 갈비찜은 그냥 옆에 두고 따로 먹었답니다. 치즈도 토치로 적당히 녹여 주셨어요. 냠

 

음빡샷...음식 빡 땡겨서 찍는 샷..... 

총 평을 하자면 맛있었답니다. 다만 가격이 조금 비쌌어요. 그러나 일반적인 갈비찜 가격대가 어느정도 되는 것을 감안하면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었답니다. 서비스도 좋았고 맛도 좋았고.

 

위치는 아래를 찾아가시면 되겠습니다. 본점은 따로 있는 듯 하고 저는 함덕직영점에서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