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번개칠 때 주의사항 전기차는?


최근 장마가 시작되며 하늘이 온종일 우중충한데요. 여기에 번개까지 치면 누구나 놀라거나 겁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가급적 밖에 나가면 안되며, 실내에서 몸을 피해야 합니다.

만약 밖에 나갈 일이 있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렸을 때 누구나 배웠듯, 나무 아래에는 있으면 안되고 뾰족한 것을 들고 있으면 안됩니다. 또 이동중이라면 차 안이 가장 안전한 장소가 되겠습니다.  



낙뢰가 치기 전 전조증상은 무엇이 있을까요? 낙뢰가 치기 전에 전조증상으로는 머리카락이 뜬다는 것입니다. 풍선 등과 머리가 맞닿았을 때 머리카락이 마구 뜨는 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낙뢰가 치기 전에는 머리가 뜨게 되는데요. 머리가 뜨는 것은 주변 전기가 잘 흐를 수 있도록 극이 형성됐다는 말이고, 곧 +에서 -로 전류가 흐르는 것처럼 주변에 낙뢰가 떨어진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물론 낙뢰를 맞을 확률은 극히 드물 것입니다만 그럼에도 '번개맞을 확률'이라는 말이 있듯, 유의해야할 것입니다.


만약 차 안에 있다면 그곳이 안전할 것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비를 피하기 위해 나무 아래로 가면 안됩니다. 젖은 나무는 좋은 도체 성질을 갖게 되고 나무 주변은 다른 곳에 비해 높은 전기장을 형성합니다. 우산 또한 비슷한 원리로 위험한 행동이 되겠습니다.




번개는 수만 볼트의 큰 전압 덩어리이기 때문에 소리만으로도 큰 위협을 끼칩니다. 그럼에도 차량 안은 안전한 장소로 꼽히는데요. 자동차가 금속으로 되어있고. 이 같은 이유로 번개를 맞더라도 전자가 쏟아져 들어오면 전자들 끼리 척력작용에 의해 차량 안의 전기장은 '0'가 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비행기나 배 등과 같이 금속으로 이뤄져 있으면 실내는 안전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전기차의 경우에도 배터리를 포함한 자동차 손상 방지 보호 퓨즈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번개를 맞아도 바닥으로 흘러들어가게 됩니다.


다만 2차피해는 주의해야하는데요. 주변 나무에 떨어진 낙뢰로 인한 파편 등의 피해가 되겠습니다. 만약 운전 중에 낙뢰가 크게 친다고 생각되시면 우선 차량을 멈춰야 하며 창문을 닫고 시동을 꺼야합니다. 이 같은 점을 반드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